처음 뭔가를 시작할 땐 늘 마음이 조심스러워진다. 지금 이 글도 그런 마음으로 쓰고 있다. 어쩌면 수많은 블로그 중 하나일지도 모르는 이 작은 공간에, 내가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담아보기로 했다. 이곳 trendsnack은 세상의 흐름 속에서 흘러가는 정보,작은 팁과 인사이트,그리고 그 모든 것들 사이에 있는 ‘사람’의 온기를 전하고 싶어서 만들었다. 복잡한 뉴스 속에서도, 많은 숏츠 컨텐츠들 속에서도, 우리는 매일 수많은 정보와 마주한다.하지만 어떤 건 스쳐 지나가고, 어떤 건 마음에 오래 남는다.나는 그 사이에서 ‘조금 천천히’, ‘조금 다르게’ 바라본 이야기를 하고 싶다. ‘트렌드’는 빠르게 바뀌지만, 그걸 알아가는 ‘시선’은 따뜻하고 단단할 수 있으니까. 이곳에 오신 당신도, 언젠가 이 글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