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정선으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어요. 이번 여행의 메인 코스는 바로 정선 레일바이크! 예전부터 꼭 타보고 싶었던 코스 중 하나였는데, 이번에 드디어 다녀왔네요. 정선 레일바이크는 옛 철길을 따라 자연 속을 달리는 체험형 관광인데요. 제가 갔을 때는 날씨도 맑고 공기도 정말 상쾌해서, 달리기엔 정말 최적의 날이었어요. 산과 강이 어우러진 풍경을 눈으로 직접 마주하니 도심 속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달리다 보면 중간중간 터널도 지나가는데, 조명 연출도 재미있고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아쉬웠던 점이라면, 일정이 짧아서 정선의 다른 명소들을 둘러보지 못했다는 거예요. 다음엔 시간이 넉넉할 때 방문해서 아우라지, 정선 5일장, 병방치 스카이워크, 화암동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