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 돌아가는 소식이 심상치 않다 싶더니,
6월 들어 드디어 중동에서 전면전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어요.
이스라엘과 이란… 수십 년 동안 기싸움만 이어지던 두 나라가
이번에는 정말 실전으로 부딪힌 상황입니다.
그날 그 순간부터 오늘까지의 흐름을, 조심스럽게 기록해볼게요.
6월 13일 – 전쟁의 시작, 하늘이 갈라지다
2025년 6월 13일 새벽,
이스라엘은 전례 없는 규모의 공습을 개시했어요.
전투기와 드론 200여 기가 동시에 떠올라 이란의 핵시설과 주요 군사 기지를 정밀 타격했습니다.
‘나탄즈’, ‘포르도’ 같은 그동안 수차례 언론에 언급됐던 시설들이 이날 정말로 불바다가 되었다고 해요.
Mossad의 비밀 작전까지 가동됐고, 방공망을 무력화하며 시작부터 기선을 제압한 모습.
한마디로, “이번에는 다르다”는 분위기가 확 퍼졌습니다.
6월 14~16일 – 되갚음과 더 깊어지는 밤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에 이란도 그냥 당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6월 14일부터 수백 대의 드론과 미사일이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됐고,
텔아비브·하이파·예루살렘 곳곳에서 공습 경보가 울려 퍼졌습니다.
병원, 학교, 주택가까지 공격을 받으며 민간 피해가 본격화되었고, 첫 사망자 소식도 들려오기 시작했어요.
그야말로, 평범했던 도시들이 하룻밤 사이에 전쟁터가 된 순간들입니다.
6월 17~18일 – 지도부의 타격과 그림자
이스라엘은 다시 정밀 타격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이번엔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지휘관들을 정조준했다고 해요.
후세인 살라미 사령관 등 주요 인물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핵 과학자들이 활동하던 시설들도 다시 타격당했습니다.
“물밑에서 벌어지던 싸움이 이제는 수면 위로 올라왔다”
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시점이었어요.
6월 19일 – 병원 공격, 그리고 전면 격화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건은
6월 19일, 이란의 탄도미사일이
이스라엘 베에르셰바의 소로카 병원을 강타한 일이었어요.
병원 건물이 무너지고, 의료진과 환자들이 부상을 입은 장면들이
SNS와 뉴스로 빠르게 퍼졌습니다.
이날 이후 국제사회의 시선도 더욱 날카로워졌고,
이스라엘은 다시 나탄즈·아락 등의 핵시설을 더 깊숙이 타격했다고 알려졌습니다.
6월 20일 – 외교 전선, 시장의 움직임
전면전이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면서 드디어 외교 움직임이 본격화됐어요.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 승인 없이라도 모든 핵시설을 타격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고,
독일과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은 각기 중재 의사를 내비치기 시작했습니다.
그 영향인지, 국제유가는 급락하고 미국 증시는 오히려 급등하는
묘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마무리: 끝나지 않은 밤
전쟁이란 건
뉴스 속 자막처럼 가볍게 지나가는 사건이 아니겠지요.
도시의 병원, 아이들이 뛰놀던 거리까지
불길이 번지는 이 현실 앞에서,
과연 어떤 외교적 해법이 나올지…
아직은 모두가 숨죽여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블로그를 쓰는 이 순간에도
중동의 밤하늘 어딘가에서는
또 다른 미사일이 날아가고 있을지 몰라요.
바라건대, 이 긴 밤이 조금이라도
짧아지길 기도해봅니다.
👉 여러분은 이번 전쟁 소식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전쟁과 평화, 외교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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